역대 시민인권상 수상자 명단 (군인권센터 임태훈, 직장갑질, 아동복지실천회 등)

1. 시민인권상이란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1993년부터 매년 기본적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공이 큰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하여 ‘시민인권상’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2. 수상자격

공로에 연연하지 않고 음지에서 국민 개개인의 인권을 위해 자신의 희생과 고난을 감수하며, 인권옹호와 사회 정의 실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

3. 포상

시민인권상패와 부상(1,000만 원)

연도수상자단체명/직책비고
2021군인권센터소장 임태훈단체최근 공군 성추행 피해 여군 사망 사건, 부실급식, 故 변희수 하사 사망 등 군과 관련한인권침해 사건의 발생으로 국민의 우려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사건의 중심에서장병 인권 옹호를 위해 열성을 다해 활동하고 있고, 또한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군인복무기본법)’ 제정, 영창제도 폐지 등 정책, 법령 개선 소요를 파악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실제적 변화를 만들어 왔음. 더불어 장병 인권 보장을 위한 각종 연구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는 실제 국방, 군인권 정책 영역에서 자주 참고되고 있음. 이와 같이 그동안 많은 활동을 해 온 것에 비해 수상 경력이 별로 없다는 점,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고 오로지 시민의 후원만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 회의 지원이 있다면 그것을 토대로 더 의미 있는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하여 수상자로 선정함.
2020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이사장 이용관단체미디어신문고, 상담, 현안대응, 실태조사, 캠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미디어 종사자들의 인권 개선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 방송작가, 방송 현장의 다양한 프리랜서, 방송 스태프, 아동, 청소년 연기자 등 지금까지 주요하게 다뤄지지 않은 영역의 문제를 새롭게 발굴함. 현안 대응으로 끝나지 않고, 가이드라인 마련, 표준계약서 제정, 법 개정 운동과 정부 정책 및 제도 개선, 정책개발과 연구 등의 활동을 통해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디어 인권영역이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상당한 활동과 기여를 하고 있어 의의가 크고 활동의 진정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하여 수상자로 선정함.
2019직장갑질119오진호단체SNS, 카카오톡, 밴드 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분야의 노동자들이 직장 내에서 겪는 괴롭힘들에 대해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제공, 보도자료 배포 등 언론대응과 오프라인 모임, 다양한 캠페인과 직장갑질지수 실태조사와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의 성과를 이루었고, 축적된 사례 등을 바탕으로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해 법·제도 개선에도 기여한 점(근로기준법에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 도입에 큰 역할), 직장 내 괴롭힘과 직장갑질 문제를 시의적절하게 사회적 이슈로 부각시키고 문제해결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시킨 공로가 큰 점, 사단법인화와 교육활동 등 지속가능성도 인정되며 앞으로의 활동도 매우 기대된다는 점, 시민인권상이 그들의 향후 활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하여 수상자로 선정함
2018사)아동복지실천회 세움대표 허인영단체2015년부터 수용자 자녀에 대한 장학금지원사업, 수용자 가족 긴급생활지원사업, 수감자와 자녀, 가족을 이어주는 가족통합지원사업을 비롯하여 가족면회지원사업과 아동친화적 가족접견실 구축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사회적 편견으로 소외되었던 수용자 자녀의 인권보호 및 사회적 관심을 고취하여 인권옹호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될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인권보호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을 장려하고자 수상자로 선정함.
2017나눔과 나눔대표 서현숙단체2011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 대한 장례지원을 시작으로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고립사망자, 무연고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하고 무연고사망자를 위한 추모제를 진행하는 등 우리 이웃이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해 왔을 뿐만 아니라, 공영장례를 위한 정책 제안과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수상자로 선정함.
2016지구인의 정류장대표 김이찬단체2009년부터 농축산업종사 이주노동자들의 인권과 권익을 보호한다는 기본이념 하에 농축산업종사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상담, 한국어 교육 및 문화 활동, 쉼터 운영 및 정기적인 미디어교육과 산업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이주노동자들의 인권과 권리를 현장에서 보호하고, 이주노동자들이 우리 사회에서 발언하고 소통하는 지구인으로서 존중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경제적 약자인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수상자로 선정함.
2014(사)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회장 조정실단체우리 사회가 학교폭력피해의 심각성 및 피해학생과 가족들에 대하여 깊은 관심과 문제의식을 가지기 이전부터 사단법인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가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학부모들의 권리보호 및 정책적,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하여 헌신한 공적, 학교폭력피해자 상담을 위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피해 학부모를 전문 상담가로 양성하고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실시하여 그들의 치유와 회복을 도운 공적, 정부를 상대로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기관을 설치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현재 국내 최초 전국단위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기관인 ‘해맑음 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이 센터를 통하여 피해학생이 상처를 딛고 인간적 성장과 치유과정을 거쳐서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복귀하도록 돕는데 공헌한 바가 크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여 수상자로 선정함.
2013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대표 김희용)단체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의 명예회복 지원 및 피해구제 활동, 한일 문제와 관련한 연구 활동, 인권과 평화를 위한 한일 간 국제연대 및 평화 교류 사업 등을 전개함으로써 근로정신대 문제가 한일 간 현안이 되게 하고 ‘광주광역시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 지원조례’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였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고취시키고 일본학생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일 간 취약한 평화 인프라를 구축하여 한일 시민사회 간에 모범이 되는 등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고 명예를 회복시켜주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북돋우어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의 인권옹호에 기여하여 수상자로 선정함.
2012센터장 박성곤(옹달샘드롭인센터)옹달샘
드롭인센터
단체노숙인상담보호센터로 노숙인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구호방 설치·운영, 노숙인 노동권 침해와 주거권 침해 보호를 위해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고 자립과 재기의 의지를 북돋우어 노숙인들의 인권옹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수상자로 선정함.
2011이주노동자 무료진료소(라파엘클리닉)소장 김전 (서울대교수)단체이주노동자 무료진료소(라파엘클리닉)의 소장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생명권과 건강기본권 옹호에 앞장서 생명존중 가치를 실현하였을 뿐 아니라 빈민에 대한 의료지원 활동을 전개하여 국경 없는 의료 나눔을 선도하는 등 인도주의적 의료 나눔 문화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수상자로 선정함.
2010(사)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대표 한국염단체이주여성들의 인권과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우리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및 정부를 비롯한 이주여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냄으로써 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수상자로 선정함.
2009하늘꿈 학교대표 임향자단체북한이탈 청소년을 위한 국내 최초의 대안학교로 탈북 과정에서 얻은 심리적·육체적 상처를 치유하고 한국사회 정착에 필요한 교육과 기본적 생계 유지에 필요한 정보제공 및 삶의 목적과 방향을 바르게 제시하고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인권옹호와 통일문화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수상자로 선정함.
2008박문수(프란치스코 하비에르)한몸공동체 원장개인미국 국적의 예수회 신부자격으로 ‘천주교 도시빈민회’의 탄생에 주도적 역할을 하였고 ‘독립문 평화의 집’ 설립 등 빈민지역의 한국적인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 노력함으로써 경제적 사회적 약자의 존엄성과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수상자로 선정함.
2007피난처대표 이호택단체자국의 박해를 피해 우리나라에 온 세계 각국의 난민들과 북한이탈 주민의 인권보호와 정착지원, 해외탈북난민의 구조, 난민 발생 국가의 인권 개선과 보호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수상자로 선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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